바이오하자드 7은 지금까지의 주인공들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일반?인인 에단 윈터스로 플레이하는 게임이다.
겉으로만 공포게임인 척하고 실상은 블록버스터 뺨치는 액션만 보여주던 지금까지의 바하와는 달리
7탄은 공포과 액션을 적절하게 잘 섞었다고 호평받기도 했다.
오죽하면 초중반이 너무 무서워서 도저히 게임을 진행못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있을정도로 공포게임스러운 면을 잘 살렸다.
7탄내내 처절하게 살아남다가 최종보스까지 처치한다면 엔딩에서 특수부대가 나타나 구해주는데,
이 난생처음보는 면상이 뜬금없이 자기를 크리스 레드필드라고 소개해준다.
아니.....
아무리 봐도 다른데요....심지어 이 짤은 7탄 직전의 시간대를 다루는데 그냥 다른 인물 아니야....?
바하5랑 6에서 보여준 근육질과는 너무 다른 비주얼에 많은 팬들이
"이거 혹시 가짜 아님? 심지어 자세히보면 엄브렐라 전투복을 입고 있는데 얘가 왜 엄브렐라에 있음?"
라는 의구심이 안들수가 없었다.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닌 상태에서 7탄의 메인 스토리는 엔딩이 났고. 캡콤은 DLC를 통해 추가스토리가 나올거라고 발표했다.
크리스가 엄브렐라 소속이라는 너무나 생소한 스토리에 다들 얘가 가짜이거나, 못해도 스파이일거라 생각했는데.......
어......?
맨손으로 패리를 한다고???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 전투력은 아무것도 바뀐게 없었음. 그냥 우리가 알던 크리스 본인 맞았던거임.
바하5에서 웨스커를 조지기 위해 단련했던 엄청난 근육이 안보이는건 사실 압축근육이 되버렸던거임ㄷㄷ
알고보니 엄브렐라의 이름만 빌린 사설단체가
"우리가 이 이름을 다시금 좋은 의미로 바꿀수 있게끔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
라는 의미에서 크리스같은 사람들을 설득해낸거였고
크리스는 얘네가 진짜 믿을만한 애들인지 감시하는 차원에서 같이 일하는거였음.
DLC가 나오기 전만 해도 뒤가 구린 찝찝한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건 없었고 크리스가 등장하니까 절대 안없어질거 같던 바이러스가 싸그리 다 청소됐음ㅋㅋㅋ
뒤가 구린게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전부다 깔끔하게 끝났고 진짜 크리스도 맞았고
아무런 반전이 없었다는게 반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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